[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9-03-15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요란한 퇴근길…전국 비·눈, 돌풍에 천둥·번개 우박까지

금요일인 15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늦은 오후 서울 지역 곳곳에는 '싸락 우박'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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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몰카' 정준영 주거지 압수수색…금명간 구속영장

가수 정준영(30)의 '성관계 몰카'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15일 정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씨와 버닝썬 직원 김모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3명씩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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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美 황금같은 기회 날렸다"…核미사일실험 재개할지 곧 결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와 핵·미사일 시험 유예(모라토리엄)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조만간 결정을 내린다고 북한 고위 관리가 15일 밝혔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방침을 공표하며 극적으로 열린 양측의 비핵화 대화국면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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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로웠던 금요예배 중 '총탄세례'…아비규환 속 '공포의 20분'

"네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사방이 피로 물들었어요" "저는 그저 그의 총알이 다 떨어지기만을 빌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뉴질랜드에서…" 15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방송과 뉴질랜드 현지 매체 뉴스허브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생존자와 목격자들은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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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캄보디아 '4각전략'·한국 '신남방' 만나 힘찬 물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메콩강과 톤레사프강이 만나듯 캄보디아의 4각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하나의 힘찬 물길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총리실에서 열린 훈센 총리 주최로 열린 오찬을 겸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캄보디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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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급물살…수도권정비실무위 바로 통과

SK하이닉스[000660]의 용인 공장 신설이 비수도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15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을 위해 신청한 산업단지 특별 배정 요청안을 본회의에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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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미세먼지기구 이사장 맡으면 각계와 광범위하게 협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5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의 이사장직 수락 여부에 대해 "정부의 제의가 정식으로 있다면 제가 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행 중이었기 때문에 (위원장직 추천을) 간접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봤기 때문에 정부 당국자하고 만나서 그 문제를 협의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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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접대 의혹' 김학의 조사 무산…의사표시 없이 소환거부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 김 전 차관의 불출석으로 무산됐다. 김 전 차관은 15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예정됐던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진상조사단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소환통보를 받고도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불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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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수 "문성혁 장남, 한국선급 특혜채용 의심 정황"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15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장남의 한국선급 입사과정에 특혜채용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의 장남은 한국선급 2015년 하반기 공채 검사기술직(선체) 직무에 지원해 합격한 뒤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한국선급은 국제선박검사 기관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한국선급 검사기술직(선체)에 지원한 전체 지원자의 학점 평균은 3.61(4.5 만점 기준·B+ 이상)이었다"며 "문 후보자 장남의 학점은 146명 중 139등인 3.08이었는데도 지원자 서류전형 합격자 25명 중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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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덕선 수사 상당히 진척"…압수물 분석 주력

검찰이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 수사에 상당히 진척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 전 이사장이 받고 있는 사립학교법 위반 및 횡령 외에 추가 혐의가 있는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경찰은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일부 기소의견을,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무혐의)으로 이 전 이사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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