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中국방비 상당한 속도로 확대…투명성 높여야"

입력 2019-03-15 18:27
日외무상 "中국방비 상당한 속도로 확대…투명성 높여야"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중국의 국방예산 증가에 대해 15일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의 국방비는 매년 상당한 속도로 확대, 경제가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러한 속도로 확대하면 지역에도 여러 영향이 나오게 되기 때문에 (중국은) 제대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지난 5일 중국의 국방예산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계속 늘고 있다"며 "중대한 관심을 갖고 동향을 주시, 안보 분야의 대화를 통해 국방 정책의 투명성 향상을 요청해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은 최근 올해 국방예산을 1조1천900억 위안(약 201조2천여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7.5% 증액하기로 했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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