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 '인생샷' 찍어주는 '숨비 포토 프로그램'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제주신라호텔은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에 동행해 고객의 사진을 촬영해주는 '숨비 포토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숨비 포토'는 제주신라호텔의 G.A.O.(레저 전문가 서비스) 직원이 호텔 내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을 촬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호텔 관계자는 "고객의 요청대로 사진 연출이 가능하고, 카메라 장비를 휴대하지 않아도 돼 가벼운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사진 전문 직원의 도움으로 정형화한 포즈가 아니라 여행을 즐기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1회당 50분간 진행된다. 시간 내에는 횟수와 관계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후 고객이 선정한 사진 10장을 메일로 전송하고, 체크아웃 시에는 액자 1개와 사진 2매가 담긴 앨범도 준다.
제주신라호텔은 이 프로그램이 포함된 '로맨틱 모멘트' 패키지를 하루 5객실 한정으로 선보인다. 숨비 포토가 진행되는 월∼금요일에만 투숙할 수 있으며 유선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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