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조합장 선거 위법행위 5건 25명 수사중"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 현재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위법행위 5건 25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비방·허위사실유포 1건 21명, 사전선거운동 3건 3명, 선거운동방법 위반 1건 1명 등이다.
수사 대상에는 당선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검찰에서 수사 지휘가 내려오지 않은 건도 있어서 대상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1회 조합장 선거 때는 금품·향응 제공 16명, 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7명, 사전선거운동 3명, 기타 5명이 적발돼 20명은 불구속 기소, 7명은 불기소, 4명은 내사 종결 처리됐다.
제주경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방경찰청과 도내 3개 경찰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