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새 둥지 마련

입력 2019-03-14 14:38
노사발전재단,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새 둥지 마련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14일 울산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노동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경력 설계 프로그램과 전직 스쿨, 구인·구직 서비스, 재취업 교육 등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또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비롯한 전국 12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센터는 2015년 11월 울산시 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가 지원해 이번에 사무공간을 확장하고 접근성이 좋은 울산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에 273㎡ 규모로 다시 새 둥지를 마련했다.

울산시와 노사발전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센터 전문 인력 2명을 추가 배치하고 울산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도 설치했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울산 센터가 울산 중심지인 삼산동으로 확장 이전해 접근성과 편리성이 좋아졌다"며 "우리나라 경제발전 견인차 구실을 한 울산 중장년층이 사회 구성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중장년층 재취업 수요가 늘고 있다"며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울산센터에서 인생 2막, 새 출발을 설계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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