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중흥건설, 세계수영대회 건설 부문 후원협약 체결

입력 2019-03-14 14:42
광주시-중흥건설, 세계수영대회 건설 부문 후원협약 체결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중흥건설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건설 부문 공식 후원사가 됐다.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중흥건설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건설 부문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영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중흥건설은 대회운영에 필수적인 선수촌 내 체력단련실, 미용실, 식당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 중흥건설은 광주수영대회 마크와 국내 스폰서 명칭 사용, 경기장 내 광고 등 중흥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홍보 권리를 부여받게 됐다.

이용섭 시장은 "중흥건설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수영대회가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해 광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2011년 광주FC에 3억원과 광주문화재단기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왔다.

중흥건설이 광산구 송정동에 재건축하고 있는 선수촌 아파트는 3월 중 완공 예정이다.

앞으로 약 2개월간 각종 편의시설 등 부대공사를 진행한 후 6월 5일 미디어 구역 일부 개관을 거쳐 7월 5일 공식 개촌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현재까지 광주은행, KT 등 13개 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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