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성관계 몰카' 정준영 "정말 죄송"…경찰, 구속영장 검토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30)이 14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나타난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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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 "경찰-업소 유착, 지위고하 막론 엄중조치"
민갑룡 경찰청장은 강남 클럽 '버닝썬' 등과 관련된 경찰-업소 간 유착 의혹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조치하고 내용을 국민께 알리겠다"고 14일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유착 의혹 수사뿐 아니라 강도높은 감찰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한점 의혹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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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B737-맥스 들여오는 대한항공 "안전확보 전까지 운항 안해"
대한항공이 5월 도입하는 미국 보잉의 'B737-맥스 8' 항공기를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최근 잇단 추락 사고가 발생한 B737-맥스 8 항공기의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5월 B737-맥스 8 기종을 처음 도입한 뒤 곧바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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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미교역 역대 최고…트럼프가 싫어한 대미흑자는 23% 급감
지난해 미국과의 교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미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2018년 양국 교역이 1천316억달러(148조9천억원)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15조6천억원)로 전년보다 2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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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확인…KT 전직 임원 구속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KT 전직 임원을 구속했다. 14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구속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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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연희동 자택 5번째 공매 유찰…반값으로 떨어져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다섯 번째 공매에서도 유찰됐다. 이에 따라 다음 공매의 시작가는 최초 감정가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1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진행된 전 전 대통령 자택의 5차 공매가 유찰됐다. 입찰자로 나선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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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5.0%로 취임 이래 최저…부정>긍정[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째 하락해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를 받아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린 45.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3%포인트 오른 50.1%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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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새벽부터 '먹통'…"디도스 공격은 아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14일 새벽부터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새벽 2시 49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 앱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장애 발생 사실을 처음 밝혔다. 잠시 뒤 페이스북은 "우리는 이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려고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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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댓글수사 방해' 남재준·장호중 징역형 실형 확정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사건'을 규명하려는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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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 임원들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임직원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4일 밤 가려진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SK케미칼 박철(53) 부사장, 이모(57) 전무, 양모(49) 전무 등 임원 3명과 정모 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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