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승리 단톡방에 '경찰총장이 뒤봐준다'…경찰, 연루여부 수사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가수 정준영(30)씨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톡방) 참여자가 대화 도중 경찰 고위 인사의 비호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언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7월 승리와 정준영씨, 클럽 직원 등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한 참여자가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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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 화재…북한산으로 옮겨붙어
13일 오후 4시 17분께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인근 북한산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층짜리 모델하우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가건물인 모델하우스 전체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현재 큰불을 잡고 잔불을 진화 중이다. 건물에 난 큰불은 잡힌 상태지만 불씨가 바람에 날리면서 인근 북한산으로 불이 번진 상태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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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기능복구 미확인"…국회 보고
국방부는 13일 2차 북미정상회담 전후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 "현재 외형적인 시설은 복구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기능적인 복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한 대면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 간에 긴밀한 공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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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나경원 연설'에 격렬 대치…"극우정치" vs "좌파독재"
여야는 13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의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을 둘러싸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며 맹비난을 지속하고, 한국당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맞제소 하면서 정국에 '꽃샘추위'가 강타한 모양새다. 이로 인해 올해 들어 가까스로 열린 3월 임시국회가 첫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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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보석 후 첫 재판 40분만에 종료…지지자들에 주먹 '불끈'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풀려난 뒤 처음으로 13일 법원에 나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분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 27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지난 6일 풀려난 지 7일 만이다.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린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법정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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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말레이 정상회담…"올해 말 FTA 타결선언 노력"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현지시간)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양국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주된 의제로 다뤄졌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우선 양 정상은 회담에 앞서 통역만을 대동한 채 약 20분간 사전 환담을 갖고, '상생과 포용'의 국정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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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농수협·산림조합장 선거 투표종료…투표율 80.7%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율이 80.7%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 221만977명 중 178만3천840명이 참여해 투표율 80.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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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전격 퇴임…전문경영인 전환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68)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권 회장은 13일 오전 경기도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28주년 창립기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격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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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파란 하늘'…서울 초미세먼지 올 들어 첫 '좋음'
모처럼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외 없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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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암코 상임감사에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 내정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상임감사에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황 전 행정관을 상임감사로 내정했다. 황 전 행정관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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