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사랑상품권 10억원어치 7월 첫 발행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지역화폐인 무주사랑상품권을 7월에 처음 발행한다.
상품권은 오천원권과 만 원권으로 총 10억 원어치를 유통한다.
군은 과다 유통과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개인 구매액은 월 50만원, 가맹점 환전액은 월 500만원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가맹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음식업, 숙박업, 학원, 병·의원, 약국 등이다.
군은 18일부터 마을 순회홍보를 펼치고, 4월에는 홍보마케터를 채용해 상품권 홍보와 가맹점 모집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대식 군 산업경제과장은 "도내 타 시군의 상품권 할인율이 평균 6%인데 우리 군은 10%"라며 "구매 수요가 높을 경우 추가 발행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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