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남광주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난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2년간 10억원 확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남광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특성화시장 육성 분야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2년간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남광주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
별도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물품보관소 등 편의시설과 상인회 사무실을 갖춘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올해 건립할 계획이다.
동구는 특성화시장 육성이 2016년부터 운영하는 남광주밤기차야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영주차장 건립, 시설현대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등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동력뿐만 아니라 대표문화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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