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약대 유치 본격화…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약

입력 2019-03-13 14:43
전북대 약대 유치 본격화…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약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약학대학 유치에 나선 전북대학교가 약대 설립을 대비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손을 맞잡았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채한정 전북대 약학대학유치추진단장 등은 13일 전북대에서 약대 교육프로그램 구성 등을 뼈대로 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북대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연구·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짜기로 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로드맵 구축을 지원한다.

전북대가 약학대학을 유치하면 학생 실무와 실습 교육에 필요한 공간과 행정을 지원하고, 교육·연구 시설 공동 사용과 인적 교류에도 뜻을 함께했다.

김동원 총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지원이 약대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간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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