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플라이강원 면허발급 후속 조치 착수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신규 항공사 플라이강원 면허발급과 관련한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다.
13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면허가 발급된 플라이강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양양군항공산업지원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오는 14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양양군을 비롯해 플라이강원과 플라이양양개발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해 임시사옥 부지와 관광상품 개발, 기내배출 쓰레기 처리 등 당면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양양군항공산업지원TF는 플라이강원이 추진하는 사업의 행정절차 및 인허가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한 기구로, 각 실무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양양군은 항공산업지원TF와는 별도로 공항업무 전담부서인 항공지원담당도 운영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공항업무 전담부서인 공항지원담당을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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