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광주시 회장에 이권수·김영주 대표 입후보

입력 2019-03-12 11:17
건설협회 광주시 회장에 이권수·김영주 대표 입후보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12일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에 따르면 고운건설 이권수(59) 대표와 태호종합건설 김영주(59) 대표가 지난주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오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광주시회 회장을 추대가 아닌 투표로 선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기 회장에 선출되면 향후 4년 동안 광주 지역 건설업 발전과 170개 회원사의 권익 증진에 나선다.

현재 광주시회 회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이 대표는 1979년 조선대학교 이공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고운종합건설을 설립했다.

이후 사업을 키워 온 이 대표는 지난해 기준 시공평가액 492억5천여만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그 사이 대한건설협회 중소기업 육성위원과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김 대표는 현재 광주시회 부회장으로 1998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태호종합건설의 시공평가액은 지난해 기준 36억4천여만원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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