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산업단지 2단계 본격 조성…2021년 준공 목표
첨단업종·뿌리산업 유치…연말까지 60% 공정률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가 올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을 준공한 데 이어 오는 2021년까지 준공 목표로 2단계 구역을 조성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국가산단 2단계 부지조성 공정률 40%, 연말까지 60%를 달성할 계획이다.
국가산단 1단계 구역에는 미래형자동차·물 산업·첨단기계·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 162개와 입주 계약하고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60개 기업이 1단계 구역 입주를 완료했다.
2009년 지정된 대구 국가산단 규모는 1단계 592만㎥, 2단계 262만9천㎡ 등 총 854만9천㎡다. 이 중 산업시설이 500만2천㎡이다.
오는 2021년 국가산단 2단계 구역 조성을 완료하면 차세대 전자통신 등 첨단업종뿐만 아니라 뿌리산업 집적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자로 1단계 사업을 했고 2단계 사업은 LH 단독으로 시행된다. 총사업비는 1조6천54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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