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북읍에 건립…연말 준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포장해 출하하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신북지역에 건립하기로 했다.
건립지역은 신북읍 율문리로, 국비 5억원와 시비 15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 준공이 목표다.
춘천시는 가공센터를 통해 먹거리 개발과 고용창출 효과로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차 산업에 머물던 농산물을 제조·가공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관광산업으로까지 확대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가공센터가 운영되면 지역 먹거리 개발,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관련해 사업 설명회를 12일과 15일 두 차례 여는 등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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