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M엔터 4분기 기대 이하 실적에 약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가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데 따라 1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보다 5.30% 떨어진 4만2천9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에스엠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77억원이고 매출액은 6천1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7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기훈 연구원은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85억원, 15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SM C&C, 드림메이커, 키이스트[054780]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006800]도 에스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5만9천원으로 내렸고 DB금융투자[016610]도 목표주가를 6만9천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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