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국제순회 사진전 '홈', 서울·부산서 개막(종합)

입력 2019-03-08 22:25
매그넘 국제순회 사진전 '홈', 서울·부산서 개막(종합)

후지필름 X갤러리선 영상·사진책, 고은사진미술관선 사진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유명 보도사진가 집단인 '매그넘 포토스'의 국제순회전 '홈'(HOME)이 한국에서도 열린다.

매그넘 포토스와 후지필름, 고은사진미술관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후지필름X갤러리에서 '홈' 개막 간담회를 열고 전시를 소개했다.

'홈'은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들이 고향과 집, 가족, 마음, 민족 등의 열쇳말을 각자 해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1947년 설립된 매그넘은 포토저널리즘과 파인아트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기반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이 중에서 '홈' 프로젝트에는 엘리엇 어윗, 알렉 소스, 데이비드 앨런 하비, 마크 파워, 토마스 드보르자크, 알렉산드라 상기네티, 모이세스 사만, 구보타 히로지, 알렉스 웹 등 16명이 참여했다.

'홈' 전시는 뉴욕, 런던, 파리, 도쿄, 홍콩, 쾰른, 밀라노 등지를 거쳐 한국에 상륙했으며, 국내에서는 사진 186점과 영상 20편, 사진책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영상과 사진책이, 부산에서는 사진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 중 영국의 마크 파워와 고은사진미술관 강홍구 관장 등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파워는 2001년 영국 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예술가상, 2003년 영국 왕립사진협회 테레스 도노반 상 등을 수상한 영국의 유명 사진가다.

파워는 "매그넘 사진가들은 다른 사람의 '홈'을 찍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 자신의 그것을 촬영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홈'이라는 공간이 주는 온화하거나 고요한 순간이 (작업에)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홈' 한국 전시는 5월 8일까지. 관람료는 없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