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채용 기업에 월 160만원 지원

입력 2019-03-10 09:37
용인시, 청년채용 기업에 월 160만원 지원

'일자리 프로젝트Ⅱ' 참여 청년·중소기업 모집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용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Ⅱ' 사업에 참여할 청년 23명과 중소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용인시 모델로, 구직 청년과 중소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하고 청년채용 기업에 2년 동안 매달 160만원의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만3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와 용인 관내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우편이나 메일(yium0012@naver.com)을 보내거나 용인상공회의소에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운영기관인 용인상공회의소나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Ⅱ 사업이 기업에는 인력 채용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얻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 4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12억4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문의:☎031-324-2795)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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