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인간로봇 상호작용 국제콘퍼런스'…로봇연구 성과 공유
전세계 전문가 500명 참석, 최신 로봇기술 시연 등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인간과 로봇기술 관계를 연구하는 국제 권위 학술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오는 1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인간로봇 상호작용 국제 콘퍼런스'(HRI 2019)에는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가해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공학·사회학·디자인 등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로봇을 인간 일자리를 뺏는 위협이 아니라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협력자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대회 주제를 '협력적 인간로봇 상호작용'(Collaborative HRI)으로 정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논문 발표, 제품 시연, 비디오 세션과 학생 대상 디자인 콘테스트가 열린다.
구글, 도요타 랩 등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기업 네이버랩스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 선보인 최신 로봇기술을 시연한다.
음악 관련 로봇기술을 연구하는 조지아공대 길 와인버그 교수, 인간-로봇 간 인문학 연구를 하는 프린스턴대 쟈넷 버테시 교수, 소프트 로봇 연구자인 조규진 서울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로봇을 활용한 치료 국제회의도 함께 열려 로봇이 인간의 정신적 치유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로봇산업 메카 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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