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을야구 가자'…부산은행 올해도 특판

입력 2019-03-09 13:13
'롯데, 가을야구 가자'…부산은행 올해도 특판

스포츠·건강 마케팅 금융상품 잇따라 출시 3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부산은행이 올해도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특판에 들어간다.

이 상품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성적에 연동해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9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이 상품은 당초 특판 한도 4천억원이 조기에 소진돼 3천억원을 추가로 판매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는 이달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 상품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고 최고 2.40% 금리가 적용된다.

롯데가 포스트시즌 우승할 경우 0.10%(전 고객), 포스트시즌 진출 0.10%(500명 추첨), 홈 관중 100만명 달성 0.10%(1천명 가입 선착순) 등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부산은행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영해 올해 금연 등 건강 관련 상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지난달 출시한 '금연돼지 적금'은 가입금액이 1천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자유 적금식 상품이다.

모바일은행 '썸뱅크'로 가입하면 최고 3.70%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해 출시한 '걷고 싶은 갈맷길 적금'은 구성을 달리해 올해 다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부산지역 둘레길인 갈맷길을 걸으며 각 코스 QR 인증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는 방식이다.

갈맷길 1개 코스 완주에 0.10%, 5개 코스 이상 0.50%, 9개 코스 완주엔 1.00%의 우대 이율이 적용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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