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 2차산단 조성 순조…843억원 들여 2022년 완공

입력 2019-03-09 09:56
경북바이오 2차산단 조성 순조…843억원 들여 2022년 완공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 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는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풍산읍 매곡리 29만9천324㎡에 449억원을 들여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를 짓는다.

2016년 2월 일반산업단지 지구 지정을 고시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토지 보상이 현재 40%에 이른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대로 기업 입주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게다가 394억원을 투입해 바이오2차 산단을 계획보다 22만8천776㎡ 더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수요물량 배정이 끝나는 오는 4월 확장할 산업단지 계획 용역을 실시해 2019년 12월 경북도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추가 확장 산단도 공사를 서둘러 2022년 12월께 전체 52만8천100㎡를 동시에 준공할 방침이다.

바이오2차 산단은 지난 1월 착공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 구축과 연계로 경북 백신·바이오산업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를 완공하면 고용 효과는 544명, 생산유발 효과는 810억원으로 예상해 경북도청 신도시 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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