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현존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등 세계기록유산 홍보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 서원대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알리기에 나선다.
서원대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청주시와 공동으로 '직지의 글로벌 브랜드 향상과 세계기록유산 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와 난중일기,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훈민정음, 동의보감 등을 스토리텔링 해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 콘텐츠를 오는 9월께 청주시 수동에 건설될 인쇄출판산업지원센터에 상설 전시, 학생과 시민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원대는 국회에서 '직지 특별 체험 전시회'와 '직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서원대는 1975년 직지문화산업연구소를 설립해 직지 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지를 소개하는 모바일 콘텐츠와 이모티콘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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