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변신은 무한대"…호텔 '딸기뷔페'엔 각양각색 디저트

입력 2019-03-09 09:00
"딸기의 변신은 무한대"…호텔 '딸기뷔페'엔 각양각색 디저트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주요 지역 호텔들이 봄을 맞아 제철 딸기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딸기 뷔페'를 잇따라 선보였다.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젊은 층을 겨냥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를 쏟아냈다.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 더 뷰 라운지는 이달 말까지 딸기를 무제한 맛볼 수 있는 '더 딸기 갤러리 프로모션'을 한다.

전문 베이커리 셰프가 다양한 색감의 딸기 디저트를 잘 어울리는 식기에 담아 하나의 예술품처럼 꾸며낸다.

딸기 스무디, 생딸기를 초콜릿이나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퐁듀, 프랑스식 디저트 에클레어, 티라미수, 마카롱, 스콘 등 딸기 디저트를 무제한 맛볼 수 있다.

샐러드, 샌드위치, 미니 버거 등 딸기를 이용한 식사 대용 메뉴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달 말까지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딸기 디저트 행사를 한다.

인터컨티넨탈은 2007년 '딸기 디저트 뷔페'를 처음 만들어낸 원조답게 매년 색다른 메뉴를 제안한다. 올해는 코스와 뷔페를 통해 딸기 디저트를 선보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에선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3대 진미를 활용한 코스 요리와 딸기 디저트 뷔페를 만날 수 있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내놨다. 10종류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커피 나 차 한 잔이 제공된다. 이달 말까지 주말에만 운영한다.

정통 딸기 뷔페를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라운지는 '스트로베리 애비뉴'라는 주제로 30여개 메뉴를 내놨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선 딸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딸기 디저트 뷔페 '2019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가 다음 달 21일까지 열린다.

롯데호텔서울은 "최고 품질의 딸기 다쿠아즈, 타르트, 마카롱, 브라우니, 판나코타 등 핑거 푸드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저트 20종을 포함해 총 36종의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부제로 진행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를 다음 달 28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한다.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과 향을 전하는 스트로베리 타워 등 45종의 메뉴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제공된다.



힐튼 부산은 '크레이지 인 핑크' 디저트 뷔페를 통해 여러 가지 딸기 메뉴를 선사한다. 바다 경관이 펼쳐진 '맥퀸즈 라운지'에선 다음 달 28일까지 생딸기 피라미드, 딸기 판나코타, 딸기 슈, 딸기 티라미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메종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은 '스페셜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한다.

딸기를 활용한 머랭 쿠키, 케이크, 판나코타와 더불어 딸기와 슈크림을 조합한 딸기슈 등의 딸기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양갈비와 참치 특수부위 요리와 제주 광어 요리 등 다양한 메인 뷔페도 마련됐다.

이 호텔 관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기획했다"며 "요리를 즐긴 후 입안의 달콤함을 선사해 줄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맛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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