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서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까지 3㎞ 독립 횃불 릴레이

입력 2019-03-08 10:33
안동시청서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까지 3㎞ 독립 횃불 릴레이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 횃불 릴레이'가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9일 오후 3시 전국 최초 항일 의병(갑오의병)이 일어난 안동시청(옛 안동향교 터) 앞마당에서 선열들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명예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손병호 씨 사회로 독립 횃불 맞이, 점화식, 환영사,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한다.

기념 공연에는 국악 가수 송소희가 출연해 열기를 고조한다.

이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독립 횃불 릴레이를 펼친다.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배우 손병호,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100명이 안동시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인 임청각까지 3㎞에 걸쳐 횃불을 봉송한다.

횃불봉이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에 도착하면 석주 선생 증손자인 이항증 선생이 이어받고 참석자 모두 만세삼창을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권영세 시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독립운동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뜻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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