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세계연맹, 태권도 코칭 전문가 양성
8일부터 태권도원서 제1회 WT 국제코치 자격 프로그램 강사선발 교육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WT 산하 대륙연맹 및 국가협회 코치, 지도자 등을 교육할 '태권도 코칭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과 WT는 8일부터 11일까지 WT의 중앙훈련센터인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회 WT 국제코치 자격 프로그램 강사선발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호주, 영국, 요르단, 이집트 등 24개국에서 온 28명의 교육 참가자들은 WT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한 태권도 전문가들로서 대륙연맹 및 국가협회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경기규칙과 반도핑, 선수 보호 및 응급 상황 발생 대처 등 다양한 교육을 한 뒤 마지막 날 종합 평가를 할 예정이다.
성적 우수자는 앞으로 대륙 및 국가별로 개최할 국제코치 자격 프로그램 교육 시 강사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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