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대회 지원작 24일까지 공모

입력 2019-03-07 11:13
수정 2019-03-07 11:18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대회 지원작 24일까지 공모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24일까지 2019 제2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지원작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회부터는 성인부, 청소년부를 나누고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독후감 대회 대상 도서는 독립운동가이자 소설가인 이미륵이 1946년 발표한 자전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독일), 뉴욕타임스에서 2017년 최고의 책 10에 선정한 이민진의 '파친코'(미국) 등이다.

이밖에 금희 '세상에 없는 나의 집'(중국), 엘리자 수아 뒤사팽 '파친코 구슬'(프랑스), 최실 '지니의 퍼즐'(일본) 등 시공간을 아우르는 해외 동포 작가 작품들이 대상이다.

성인부는 12권, 청소년부는 11권 도서 중 한 권에 대한 독후감을 한글로 작성한 뒤 이메일(review@klt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참가 방법 및 신청서 양식은 한국문학번역원 웹사이트(ltikore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한다.

수상자는 4월 29일 한국문학번역원 웹사이트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은 5월 20일 진행한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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