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토니모리 점주들, 오늘 하루 휴업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화장품 로드숍 토니모리 가맹점 100여곳이 7일 동시 휴업에 나선다.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사도 안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쇼핑몰 저가 판매 등으로 가맹점들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날 하루 100여개 점이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의 핵심은 본사와의 수익 배분이 5∼6년 전 5대5에서 최근 7대3으로 악화한 데다 판매 정산금도 돈이 아닌 제품으로 돌려주는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가맹점주 30여명은 이날 서울 서초동 본사 앞에서 수익배분 정상화 등 상생안 수용을 요구하는 집회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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