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센터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 강화

입력 2019-03-07 10:42
부산창조경제센터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 강화

홈쇼핑 지원·청년드림식당·해외 매장 등 확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온·오프라인 진출 지원 강화와 TV홈쇼핑 지원기업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9년 판로지원 추진계획을 8일 발표했다.

부산혁신센터는 2015년 문을 연 뒤 4년간 전국 7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했다.

먼저 TV홈쇼핑 라이브 방송 지원 사업은 규모를 확대한다.

센터는 올해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사와 함께 판매수수료를 인하하고 방송 횟수와 참여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통회사와 연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홈플러스 청년드림식당 지원 사업'은 올해 5개 점포를 새로 오픈해 모두 8호점까지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 홈플러스에 오픈한 청년드림식당 1, 2, 3호점은 퓨전 메뉴 등을 앞세워 월평균 1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베트남에 구축한 'BE GOODS 중소기업 상품 전용매장' 입점을 지원해 현지 시장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트남 호찌민 롯데마트 2개소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매장에는 현재 40여개 중소기업이 입점해 300여종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기 위해 스마트 스튜디오 사진 촬영과 영상제작 등을 지원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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