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8 씽큐' 22일 출시…4천여 매장에 체험존 운영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를 오는 22일 출시하기로 하고 체험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7일부터 수도권 LG 베스트샵 30여개 매장에 LG G8 씽큐 체험존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LG G8 씽큐는 이달 15일 사전예약에 들어가 22일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 4천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및 LG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전시해 고객이 직접 디자인과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후면 카메라 모듈 돌출이 전혀 없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체를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해 상단 수화부 리시버까지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어폰이나 음원 종류에 상관없이 사운드의 입체감을 강화해주는 DTS:X 기술이 적용됐고, 전면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가 들어가 인물 사진 심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정맥 인식기능이 탑재됐으며, 직접 스마트폰을 만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손짓만으로 제품을 구동할 수 있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LG G8 씽큐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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