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영세 상인들도 나섰다

입력 2019-03-06 17:32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영세 상인들도 나섰다

조직위·광주시 상인연합회 입장권 1천만원 구매 약정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시 상인연합회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중호 시 상인연합회장 등은 1천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속했다.

상인연합회는 양동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봉선시장, 무등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영대회 기간에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 참가자와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공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은행, 농협, ㈜DH글로벌 등이 광주수영대회 입장권을 단체 구매했다.

조직위는 2월부터 온라인(https://tickets.gwangju2019.com)에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4월까지 2단계 조기 할인(10%) 행사를 계속한다.

이용섭 시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자영업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도 시장 상인들이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를 약속해줘 감사드린다"며 "3월 출시되는 상생카드가 전통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도록 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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