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문 열어…고3 대상 직업 실무교육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가 6일 첫 입교식을 하고 문화예술 분야 직업교육에 들어갔다.
원래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대구산업학교였던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는 올해부터 문화예술 분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위탁 교육기관으로 바뀌었다.
고교 직업과정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대·영상예술과를 신설하고 기존 학과를 디자인문화콘텐츠과, 뷰티디자인과, 조리아트과로 개편했다.
입학 정원은 160명으로 일반계고와 특성화고 3학년 진급 학생 가운데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이날 입교식을 했다.
모든 학과 수업은 해당 학과 직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무중심으로 운영하며,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기술을 지도한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학생들은 1년간 현장실무 중심 직업교육과정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1년간 수료한 학생들이 문화예술산업 분야 전문인력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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