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토종농작물 종자 1천여 종 확보

입력 2019-03-06 15:54
경기도, 도내 토종농작물 종자 1천여 종 확보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도내에서 재배돼 오던 토종농작물 종사 보존 및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천 종의 토종 종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2년부터 '경기도 토종농작물 보존 및 육성 사업'을 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천1 종의 각종 토종농작물 종자를 수집했다.

수집된 종자는 팥, 참깨, 녹두, 호박, 수수, 아주까리, 마늘, 조, 해바라기, 메밀, 더덕 등 다양하다.

도는 이렇게 수집한 토종 종자들을 전통마을이나 테마마을 등 지역별 특화된 지역,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도시민 등에게 공급하며 보존 및 육성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종자 수집 활동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토종농작물 종자 수집·보존·보급·육성 사업은 농작물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농업자원의 미래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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