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트럭서 맥주 상자 '우르르'…교통 통제 '소동'

입력 2019-03-06 14:54
달리던 트럭서 맥주 상자 '우르르'…교통 통제 '소동'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화물차에 실려 배송 중이던 맥주 상자가 도로 한복판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양산동 방향으로 향하던 30t 화물차에서 맥주 상자 수십 개가 도로 위에 쏟아졌다.

화물차가 커브 길을 도는 과정에서 화물칸에 실려있던 맥주 상자가 한쪽으로 쏠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소방호스 등을 사용해 현장 안전 조치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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