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사막에 5년간 27만5천 그루 나무 심는다

입력 2019-03-06 16:00
경기도, 중국 사막에 5년간 27만5천 그루 나무 심는다

한·중 청년 단체와 협약…중국발 미세먼지·황사 저감 기대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를 줄이기 위해 한·중 청년 단체와 함께 2023년까지 5년간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 27만5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함께 '제3차 중국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모두 150㏊에 '경기도 녹색 생태정원'을 조성해 매년 5만5천 그루씩 27만5천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된다.

사업비 7억5천만원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3개 개관은 중국 내 사막화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협력, 생태원 조성을 위한 기술 교류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 조림사업을 벌여 같은 지역 474㏊에 버드나무 등 121만 그루를 심은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측과 협력해 계속해서 조림사업을 할 방침"이라며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해양오염 등 환경문제에 양국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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