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수기관' 장려상

입력 2019-03-06 13:56
예술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수기관' 장려상

시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추진한 시민참여과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경영 혁신과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추진된 330개 공공기관의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를 평가해 1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예술위는 이들 우수기관에 포함돼 시민참여과제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예술위가 추진한 시민참여과제는 시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낙후한 대전역 인근 구도심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공공미술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맵이 공동 주관,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이 실행하며, 이미 47년 동안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던 대전역 정동길 300m 구간이 지난해 9월 금지구역에서 해제되는 성과를 거뒀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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