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옆구리 근육 부상…조기 귀국

입력 2019-03-06 11:33
한화 최진행, 옆구리 근육 부상…조기 귀국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한화이글스의 베테랑 거포 최진행(34)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쳐 조기 귀국한다.

한화 관계자는 6일 "최진행은 4일 SK와이번스와 연습경기에서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라면서 "최진행은 현지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내복사근 손상 진단이 나와 6일 귀국한다"라고 밝혔다.

최진행은 곧바로 충남 서산재활군에 합류해 치료와 회복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한화의 중심선수였던 최진행은 지난 시즌 57경기에 나와 타율 0.213, 7홈런 13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자유계약(FA)선수가 된 최진행은 원소속팀 한화와 우여곡절 끝에 1+1년 최대 5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삼성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기대감을 높였는데,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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