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윤석준 공동 대표이사 선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윤석준 전 사업총괄 최고사업관리자(CBO)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빅히트는 전날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빅히트의 대표이사는 방시혁·윤석준 공동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앞으로 방 대표는 제작 부문을 총괄한다. 윤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 플랫폼 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부문을 맡는다.
1977년생인 윤 대표는 아주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2002∼2009년 스미스앤모바일㈜에서 근무했으며 2010년 빅히트에 전략기획이사로 입사했다. 이후 사업기획실장, 사업본부장, CBO를 거쳤다.
영상 콘텐츠 전문팀을 구축해 오늘날 방탄소년단 인기 비결로 꼽히는 '팬 콘텐츠'를 탄생시켰고, 방탄소년단의 지식재산권 사업과 월드 투어 등 중장기적인 기회를 넓혔다는 게 사내의 평가다.
빅히트는 "이번 인사는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과 사업 두 영역을 분리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며 "윤 대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감각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낸 빅히트 성장의 '숨은 주역'이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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