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 'G엘리베이터' 브랜드 출시

입력 2019-03-05 17:09
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 'G엘리베이터' 브랜드 출시

거창 글로벌화·승강기 밸리 비전 실현 의미, 군-협업 대표사 협약



(거창=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승강기산업 메카를 꿈꾸는 경남 거창군 승강기밸리 대표모델 브랜드가 'G엘리베이터'로 확정됐다.

거창군과 승강기밸리 내 14개 승강기 업체 대표사인 모든엘리베이터는 5일 군청에서 'G엘리베이터' 브랜드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8일 조달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우수제품을 승강기 밸리 대표모델로 개발한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이 브랜드는 승강기 허브 도시 거창의 글로벌화를 표현하고 승강기 밸리 비전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양측은 대표모델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특히 관련 기업들은 이번 대표 브랜드 출시로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 협업을 통한 상생, 도약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대표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국내 승강기 시장을 탈환하고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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