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온 안동 종가음식 대학강의 소재로 선정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 종가음식이 대학생에게 우리 전통음식과 향토 음식 우수성을 교육하는 강의 소재로 뽑혀 관심을 끈다.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5일 대경대학 호텔외식과 학생을 상대로 식품 측면에서 안동 종가음식 우수성을 재분석하고 한식 세계화와 산업화 소재로서 높은 가치를 알리는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가음식체험관에서 메뉴개발과 체험교육을 하는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이 강의를 맡았다
올해 12월 말까지 주 2회 6시간씩 가르친다.
안동 종가음식 교육에는 내국인 27명과 외국인 유학생 23명이 수강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고 한다.
조일호 예미정 대표는 "안동 종가음식을 다시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첫걸음이다"며 "격조 높은 종가음식이 '대를 잇는 우리 맛'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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