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문화예술회관, 창작 뮤지컬 '의기' 공연
(진주=연합뉴스)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주 기생들의 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의기'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과 9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문화예술회관이 지역 공연예술단체 '공연예술 BOX 더플레이'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논개 정신을 이어간 기생 산홍과 그를 첩으로 삼으려다 죽음으로 몰아간 을사오적 이지용, 전국 최초로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진주 기생들의 삶을 재구성했다.
기녀들의 노래, 교방 합창, 하늘이시여, 독립의 그 날을 향해, 작전 개시, 그날의 함성을 위하여, 대한독립만세, 나는 조선의 의기다!, 아리랑 등 다양한 장면을 선보인다.
교방 검무와 오광대 팔선녀 춤, 비보이 군무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 조화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뮤지컬은 사전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남도, 올해도 대학생 50명 해외어학연수 보낸다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출신 대학생 중 학과성적이 우수하고 어학 능력이 뛰어난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를 보낸다고 4일 밝혔다.
어학 능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대학생 해외 어학연수는 2017년부터 시행했다.
올해는 오는 7∼8월 하계방학 중 4주간 미국 뉴저지주 블룸필드대학과 중국 베이징대에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대학교 2∼4학년 재학생으로 보호자가 도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소득분위 5분위 이내이어야 한다.
직전 2개 학기 학과성적이 B학점 이상이고 영어는 토익 700점 이상, 중국어는 신HSK 3급 이상 수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내달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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