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 등·하교 통학 여건 개선 시급"

입력 2019-03-04 17:14
"세종시 학생 등·하교 통학 여건 개선 시급"

세종시의회 임시회 개회…상병헌 의원 5분 발언서 '촉구'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4일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상 의원은 이날 열린 제55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을 불문하고 원거리 통학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그동안 시청과 교육청에서 대책으로 내세운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통학 차량 지원 모두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거리 통학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교육청은 통학문제 개선에 대한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상 의원은 ▲ 학생 원거리 통학 여건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 동 지역 통학버스 지원 기준 현실화 ▲ 교육청 통학 차량 운영 적극 추진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세종시의회 제55회 임시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 감사 기간 결정의 건'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7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금택 의장은 "시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시의당 설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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