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업계 첫 자동 염도·온도 계측기 개발"

입력 2019-03-04 10:51
삼성웰스토리 "업계 첫 자동 염도·온도 계측기 개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단체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는 4일 국물 요리의 염도와 온도를 자동 측정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가 6개월여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동 염도·온도 계측기'는 측정 센서를 국솥에 꽂아두기만 하면 현재 염도와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기준 염도를 넘어서면 알람이 울려 조리사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뜨거운 국물에 센서를 담가둬도 환경 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재질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는 400여개 사업장에서 2개월 동안 시스템을 시험한 결과 염도 관련 고객 불만이 90% 이상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식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장비를 개발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