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제화 전문인 양성·창업 지원 '청년 메이커센터' 건립

입력 2019-03-04 10:39
정읍시, 수제화 전문인 양성·창업 지원 '청년 메이커센터' 건립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수제화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을 지원할 '청년 메이커센터'를 짓는다.

센터는 내년까지 12억원을 투입해 수송동 일원에 건립되며 기술교육장과 창업실 등을 갖춘다.

인력 양성은 수제화 장인들로 구성된 한국제화기술인협회가 맡는다.

협회는 센터 건립에 앞서 내달부터 곧바로 정읍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시작하기로 했다.

센터는 교육을 받은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 사업은 '정읍 청년 메이커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역일자리 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장기적으로는 정읍을 수제화의 메카로 키우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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