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복제인간 소재 '서복'으로 스크린 컴백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영화 '서복'(가제)에 캐스팅돼 공유와 호흡을 맞춘다.
4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한 박보검은 '서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의 영화 출연은 '차이나타운'(2015) 이후 4년 만이다.
'서복'은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 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그린다. 한국영화 최초로 복제 인간을 소재로 한 작품이어서 주목받는다.
박보검은 복제인간 서복 역으로 출연하며, 공유는 전직 국정원 요원 기헌 역에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영화 '불신지옥' '건축학 개론'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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