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미회담 결렬 여파 지속…경협株 동반 약세

입력 2019-03-04 09:33
[특징주] 북미회담 결렬 여파 지속…경협株 동반 약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실망감으로 대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4일 장 초반에도 동반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우[000725]는 전 거래일보다 8.72% 떨어진 17만8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유신[054930](-6.48%), 일성건설[013360](-6.15%)도 동반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경협 관련 건설주로 거론돼왔다.

또 신원우[009275](-8.36%), 남광토건[001260](-7.74%), 재영솔루텍[049630](-6.05%), 좋은사람들[033340](-6.00%) 등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도 나란히 떨어졌다.

대북 철도 관련주인 에코마이스터[064510](-8.17%),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8.05%), 부산산업[011390](-7.24%), 푸른기술[094940](-6.92%)과 시멘트주인 성신양회3우B(-8.26%), 고려시멘트[198440](-6.81%), 한일현대시멘트[006390](-6.57%) 등도 함께 내렸다.

경협주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지난달 28일 직격탄을 맞아 줄줄이 하락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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