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세먼지 기승에 마스크·공기청정기 관련주 급등(종합)

입력 2019-03-04 16:14
[특징주] 미세먼지 기승에 마스크·공기청정기 관련주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4일 방진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업체 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웰크론[065950]은 전 거래일보다 26.62% 뛰어오른 4천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045520]도 13.62% 상승한 1만7천1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화장지와 마스크 등을 만드는 모나리자[012690](13.54%)와 집진설비 업체 KC코트렐[119650](11.32%)의 상승 폭이 컸다.

이밖에 접착제 전문업체로 방진 마스크도 공급하는 오공[045060](9.77%), 점안액을 주로 만드는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6.45%),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044340](6.23%)와 대유위니아[071460](6.17%)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등 총 9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비상저감조치가 나흘 연속 시행됐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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