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 남자 단·복식 2관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지성(세종시청)이 제17회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 남자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남지성은 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송민규(KDB산업은행)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전날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우승을 합작했다.
하루 만에 대회 2관왕을 놓고 동지에서 적으로 마주 선 둘의 대결은 남지성의 비교적 손쉬운 승리로 끝났다.
이어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정수남(강원도청)이 이소라(고양시청)를 역시 2-0(6-2 6-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남녀단식 우승자에게는 경기력 향상 지원금 600만원씩 준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