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94만㎡ 개발 참여할 사업자 공모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 개발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은 약 2천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23년부터 물류·제조기업에 배후단지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 면적은 2구역 94만㎡이며 주요 도입 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 등이다.
1단계 1구역 66만㎡는 현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해수부는 2016년 펴낸 보고서에서 2022년까지 배후단지 개발을 마치고 분양이 이뤄지면 이곳에서 3조4천17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천4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단독법인이나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사업제안서에 대한 개발·재무·관리운영 등 3개 분야 계획 종합 평가를 거쳐 이르면 8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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