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생막걸리' 3월 남도 전통주 선정
(구례=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구례 ㈜산들(대표 박년두)의 '산수유 생막걸리'를 선정했다.
이 생막걸리는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를 활용해 2015년 출시한 전통주다.
그동안 맛과 품질을 고급화해 2018년 도지사품질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산수유는 인체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해 신장계통(전립선)·당뇨병·고혈압· 여성호르몬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산수유 함유물질을 활용해 지리산 청정수, 백련초 등과 섞어 전통주 제조방식으로 생막걸리를 만들었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3일 "봄꽃을 찾아 남도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에게 꼭 한번 권하고 싶다"며 "지역 특산주이지만 전국 식당과 유통업체서도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수유 생막걸리 소비자 판매가격은 750㎖ 1병 기준으로 3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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