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 도민이 안전한 스마트 안전도시 만든다

입력 2019-03-03 10:03
강원도 전역 도민이 안전한 스마트 안전도시 만든다

18개 시군 통합 클라우드 기반 정보시스템 연계·활용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도 전역을 '스마트 안전도시'로 조성한다.

18개 시군을 통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모델 구축이 목표이다.

올해 38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춘천시와 함께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앞으로 18개 시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의 폐쇄회로(CC) TV 영상과 각종 데이터를 통합하는 통합플랫폼 기반을 구축한다.

112·119, 재난·산불·교통상황실 등과 연계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돼 가동되면 국토부의 5대 연계서비스(112·119·재난·사회적 약자 등), 법무부의 전자발찌 추적,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CTV 영상정보와 공공데이터 등을 융합해 개별 지자체 단위가 아닌 도 전체에 적용돼 실시간 영상 확인 및 기관협업으로 사건 사고 등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향상된 도시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3일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잘 접목해 도시 안전은 물론 환경, 교통, 복지 등 각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며 "도민과 도를 찾는 국민이 수혜 대상인 만큼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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